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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임원전략토론회 연 4회 개최로 확대

출자사ㆍ외주파트너사 임원들도 초청
핵심 이슈에 대한 깊이있는 토론의 장 마련키로


포스코가 출자사 임원이 모두 참석하는 '포스코 패밀리 임원 전략토론회'를 연 1회에서 분기당 1회로 확대 개최키로 했다.

소통경영ㆍ열린경영을 추진하고 있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그룹 전반에 대한 현안을 종합적으로 대화하고 토론함으로써 새로운 성장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접촉을 확대하겠다는 의지에 따른 것이다.


토론회의 방법도 변화를 시도한다. 매년 1회씩 개최할 때에는 회사 전체의 큰 그림을 그리는데 주로 할애했지만 앞으로는 회사 성장에 주요한 핵심 이슈를 정해 이를 집중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것이다. 또한 포스코 위주의 행사를 넘어 출자사와 외주파트너사 임원들까지 모두 초청하는 등 규모도 키웠다.

이와 관련 지난 3~4일 광양 백운산수련관과 백운대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정 회장을 비롯한 출자사와 외주파트너사 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가운데 포스코패밀리 동반성장 전략 등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첫 날 '포스코 패밀리 세션'에서는 포스코와 패밀리사의 '뉴 비전(New Vision) 2018 달성방안'과 '포스코패밀리 의식 제고 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포스코 세션'으로 진행된 둘째 날 포스코 임원들은 갈수록 심화되는 경영환경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고객 가치를 우선한 경영체제', '신성장 전략'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토론회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를 사외패널로 참여시켜 이들의 객관적인 의견도 반영했으며, '성공으로 이끄는 유머', '재미는 창조다'라는 주제의 초청강좌도 마련했다.


정 회장은 토론회 총평을 통해 "향후 20~30년간 변화할 산업ㆍ기술 발전 트렌드를 점검해서 우리의 성장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한 전략 이슈들을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다듬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 포스코패밀리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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