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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분양대전] 청라지구 5개단지 3500가구 분양


전매제한 완화 양도세 100% 면제
상반기 이어 흥행 성공여부 주목


상반기 경기침체의 우려를 딛고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청라지구에서는 9~10월 5개 단지에서 3502가구가 공급된다. 모든 물량이 중대형 주택으로 구성돼 있는 점과 상반기 분양물량에 비해 단지 규모가 비교적 작은 것이 단점이다.

그러나 전매제한 완화 및 양도소득세 100% 면제 등 상반기의 인기요인이 그대로 적용되고 공원조망이나 국제업무타운과 가까운 단지가 포함돼 있어 다시 한번 흥행에 성공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이달 A35블록에서 골드클래스가 전용면적 116~117㎡ 192가구를 공급한다.

청라 골드클래스는 지하 1층 지상 최고 25층 3개동으로 전용면적 116㎡형 127가구, 117형㎡ 65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동쪽으로 중앙호수공원과 시티타워가 인근에 위치 하고 남쪽으로는 초중고등학교가 인접해 교육환경이 좋다.


서쪽으로는 로봇랜드와 테마파크 화훼단지가 위치하고 북쪽에는 국제업무 타운, 테마 파크형 골프장, 복합연구단지가 들어선다.


A11블록에는 제일건설이 1071가구를 공급한다. '제일풍경채'는 전용면적 101㎡, 115㎡, 134㎡ 등 중대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단지 내 수영장이 조성된다. A-11블록은 중앙호수공원과 더불어 청라지구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27홀 테마형 골프장과 연희공원(청라 북동쪽 위치) 조망이 가능하다.


A36블록에서는 동문건설이 전용면적 114~125㎡ 734가구를 선보인다. 이는 지하 2층, 지상 26~30층 7개동 총 734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아파트 터가 국제업무타운ㆍ테마형레저타운과 가깝고 학교 터도 인접해 있다. 또 A37블록에서는 반도건설이 754가구를 선보인다.


A8블록에서는 다음 달 대우건설이 '청라 푸르지오'를 분양 준비중이다. 최고 58층 규모의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다. 아파트 4개동, 전용면적 94~283㎡, 총 751가구로 구성된다. 70여만㎡ 규모의 중앙공원과 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과 탁 트인 조망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국제금융업무지구와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해 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단지 인근에 초ㆍ중ㆍ고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청라지구는 가장 최근에 분양한 반도유보라와 우미린의 청약가점이 40~60점이었다는 점과 분양가가 3.3㎡당 1100만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청라지구에 청약했다 낙첨된 수요자라면 이번 분양물량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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