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트래블 팩' 하나면 해외여행 'OK'

대한항공이 해외 여행객을 위한 '트래블 팩' 서비스를 내놨다.

대한항공은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구입한 고객들에게 해외 여행에 필요한 호텔, 환전, 렌터카, 국제전화 등 다양한 혜택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트래블 팩'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트래블 팩' 서비스는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카드사 등 제휴사와 연계해 제공하던 항공료 3개월 무이자 할부, 사이버스카이샵 면세품 구입 고객 대상 리무진 티켓 제공, 환전 수수료 50% 할인 등의 기존 서비스 외에 국제전화, 렌터카, 호텔, 해외 관광상품 등 할인 혜택을 추가했다.

새롭게 더해진 혜택은 ▲KAL리무진 티켓 20%할인 ▲국제전화 1만원 무료 제공 ▲호텔 숙박료 10% 할인 ▲패키지 관광 상품 5% 할인 ▲렌터카 1일 무료 이용 등이다.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구매한 이후 노출되는 '트래블 팩' 화면에서 자신이 필요한 아이템을 클릭해 프린트 하거나 할인 쿠폰을 발급 받으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트래블팩' 출시를 기념해 홈페이지에서 제주행 국내선 항공권을 구입하는 승객들에 대해서도 칼리무진버스 할인권, 한진 렌터카 이용시 더블 마일리지 적립, 제주 및 서귀포 칼 호텔 석식 부페 50% 할인 등 추가 혜택을 11월 말까지 제공한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