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당뇨에 좋아…21가지 천연아미노산 함유
$pos="C";$title="";$txt="홍성 태광영농조합(대표 정완호)가 농업기술원의 도움을 받아 시중에 내놓은 누에 음료 ‘그린참(Green Zam)’. 인터넷 쇼핑몰과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마트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size="550,412,0";$no="200909101328004082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누에를 이용한 건강음료가 나왔다. 누에는 고혈압과 당뇨 치료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일 충남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에 따르면 홍성 태광영농조합(대표 정완호)가 농업기술원의 도움을 받아 최근 ‘그린참(Green Zam)’이란 누애음료를 생산, 인터넷 쇼핑몰과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마트 등을 통해 판매에 들어갔다.
그동안 누에는 당뇨병 및 고혈압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루나 환 형태의 건강보조식품으로 이용돼 왔지만 고단백질이란 특성 때문에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먹기 불편한 점이 문제였다.
이번 누에음료는 충남농업기술원이 1년여의 연구 끝에 만든 ‘저온 효소 추출법’을 통해 유효성분의 손실을 최소화해 소화 흡수율과 아미노산 함량을 각각 2배 이상 높인 것이 특징이다.
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누에음료의 성분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 분석 의뢰한 결과, 필수아미노산 등 21가지 천연아미노산이 함유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무농약 및 무색소, 무방부제의 고품격 기능성 음료로서 상품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손종록 원장은 “누에를 이용한 건강음료의 개발 출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잠업농가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본다”며 “일반인들도 손쉽게 마실 수 있는 누에음료가 나올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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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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