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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바나바, 美에 500만弗 바나바 수출 계약

국산 바나바제품이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


혈당조절 건강기능식품으로 잘 알려진 바나바가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역수출에 나선다.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웰니스바나바는 미국 식품유통업체인 웰빙웰던(Wellbeing Welldone, Inc.)사와 미주지역 독점판매권을 맺고, 500만 달러 규모의 바나바 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프리미엄 웰니스바나바골드' '프리미엄 웰니스바나바비타&미네랄' 2종이며, 이달 1회차 공급물량 50만 달러 규모의 선적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00만 달러,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물량을 늘리는 방식이다.

웰니스바나바 측은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바나바 주정추출물과 비타민, 미네랄 등 고함량의 혈당조절 제품들로 구성돼 미주지역의 당뇨환자 및 비만 인구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미국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식품유통업체 웰빙웰던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등 미주 대륙과 부속 도서를 포함하는 지역에 웰니스바나바가 생산, 판매하는 모든 제품들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됐다.


김철회 웰니스바나바 대표는 "그동안 일본으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던 바나바 제품을 최근 국내 기술이전을 통해 이제 국산화는 물론 해외로 역수출까지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미주지역뿐만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지역 등 해외 판로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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