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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땅에 헤딩', 7.2% 한 자릿수 시청률로 아쉬운 출발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MBC 새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이 한 자릿수 시청률로 다소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9일 첫 방송된 MBC '맨땅에 헤딩'은 전국시청률 7.2%를 기록했다. 이는 앞서 방송된 '혼'의 첫 방송 시청률인 11.5%보다 4.3% 포인트 낮은 수치다.

'맨땅에 헤딩'은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2 '아가씨를 부탁해'와 SBS '태양을 삼켜라'의 첫 방송 시청률보다도 낮은 수치를 보였다. '아가씨를 부탁해'와 '태양을 삼켜라'는 각각 첫 방송 시청률 17.4%, 14.8%를 기록했다.


하지만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의 연기자 '정윤호'로 변신은 기대 이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윤호는 주인공 차봉군 역을 맡아 반항적이면서도 귀엽고 푼수끼 넘치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120% 소화했다.

반면 '아가씨를 부탁해'와 '태양을 삼켜라'는 각각 14.4%, 15,5%를 기록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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