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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중국外 일제하락..中상하이 7일째 상승

대만 가권지수 9일만에 약세

고전 끝에 7거래일 연속 상승한 중국 증시를 제외한 다른 주요 아시아 증시가 일제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81.09포인트(-0.78%) 하락한 1만312.14를 기록해 3거래일 만에 하락반전됐다. 토픽스 지수도 6.56포인트(-0.69%) 빠진 939.84로 거래를 마쳤다.

추가 자본 조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끊기지 않고 있는 은행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JP모건 체이스는 추가 자본 조달이 필요할 것이라며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했다.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은 2.95% 하락했고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2.70%) 미즈호 파이낸셜(-1.96%)도 동반하락했다.


오릭스(-4.94%)와 노무라 홀딩스(-2.96%)도 약세마감됐다.

달러 약세가 엔고로 이어지며 수출주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캐논(-2.79%) 파나소닉(2.50%) 혼다(-2.39%) 소니(-2.22%)의 하락률이 두드러졌다.


전날 뉴욕 거래소에서 국제유가가 반등하면서 인펙스 홀딩스는 3.91% 급등했다.


반전을 거듭한 중국 증시는 힘겹게 7일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5.79포인트(0.54%) 오른 2946.26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B 지수도 1.31포인트(0.66%) 상승한 200.58을 기록해 6일 연속 올랐다. 상하이B 지수는 9거래일 만에 200선을 회복했다.


상품 가격 강세에 힘입은 상품 관련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장시구리(6.20%) 윈난구리(3.49%)가 급등했다. 우한철강(4.20%) 바오산철강(3.06%)의 상승률도 두드러졌다.


전날 승용차 판매 호재 효과가 지속되면서 강회자동차(7.91%) 상하이자동차(1.09%) 등 자동차 관련주는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올해 8월까지 매출이 157% 늘었다고 밝힌 바오리 부동산은 1.63% 올랐다. 반면 완커는 0.52%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


중국과 달리 홍콩 증시는 5거래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218.77포인트(-1.04%) 하락한 2만851.04, H지수는 170.12포인트(-1.39%) 빠진 1만2105.54로 장을 마감했다.


주요 주주들의 지분 매각 소식이 증시 발목을 잡았다. 중국 최대 온라인 상거래업체 알리바바닷컴은 마윈 회장이 3500억달러 규모의 주식을 처분했다는 소식에 6.70% 급락했다. 중국 최대 컴퓨터 제조업체 레노보도 주주들의 지분 매각 소식에 5.74% 급락했다.


대만 증시도 9일 연속 랠리에 실패했다.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63.27포인트(-0.87%) 빠진 7250.72로 거래를 마쳤다. 파워칩이 6.90% 급락했다.


전날 4거래일 만에 반등했던 베트남 증시는 다시 고꾸라졌다. VN지수는 536.11로 마감돼 1.70포인트(-0.32%)를 잃었다.


한국 시간 오후 5시45분 현재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6% 하락 중이다. 인도 센섹스 지수는 오르고 있지만 상승률이 0.2%에 그쳐 다소 불안한 모습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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