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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 "5년 만에 복귀, 부담감과 설렘이 동시에"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황신혜가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소감을 털어놨다.


황신혜는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KBS2 '공주가 돌아왔다'(극본 임현경 외, 연출 박기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오랜 만에 카메라 앞에 서니 부담감과 설렘이 복잡 미묘하게 얽혀있다"고 말했다.

그는 "5년 동안 나름대로 개인적으로 바쁘게 지냈다. 오랜 만에 카메라 앞에 서니 어색하기도 하더라"고 밝게 웃었다.


이어 "이번 드라마에서 재미있는 출연진과 함께 즐겁게 연기하니 금방 적응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와 함께 복귀 작으로 '공주가 돌아왔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작품을 선정할 때 항상 시나리오를 본 느낌으로 선택 한다"며 "'공주가 돌아왔다'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다음 내용이 궁금해졌다. 너무 재미있었다. 오랜 만에 재미있게 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황신혜는 극중 현모양처가 꿈이던 골드미스 발레리나 장공심 역을 맡았다. 장공심은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차도경(오연수 분)이 첫사랑 나봉희(탁재훈 분)를 가로채 이막물고 노력해 발레단 단장이 되는 인물이다.


오는 14일 첫 방송될 '공주가 돌아왔다'는 엇갈린 운명의 두 여인이 과거 아줌마의 첫사랑이자 현재 골드미스의 이상형인 킹카 연하남을 사이에 두고 펼치는 사랑쟁탈전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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