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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부시, "버락 오바마 잘 하고 있다" 칭찬

전(前) 퍼스트레이디인 로라 부시가 남편의 후임자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칭찬했다.


지난 7일 CNN과 가진 인터뷰에서 로라 부시는 "오바마 대통령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훌륭하게 국정을 수행하고 있다"며 "영부인인 미쉘 오바마 역시 백악관을 그녀의 가족들에게 편안한 장소로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훌륭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나치게 정파화되어 있는 현재 미국정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내놨다.


로라 부시는 "우리는 지난 8년간 정파화된 미국을 봐왔고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며 "정파화의 한 이유는 진보/보수로 유권자들이 극도로 편향된 지역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남편인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의 자리에 올랐을 때도 이 문제로 매우 힘겨워 했다고 고백했다. 텍사스 주지사로 재임할 당시 통하던 방식이 막상 백악관에 들어오자 통하지 않았다는 것.


로라 부시는 "남편인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자유와 이 나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사람'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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