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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이르면 내달 유가증권시장 상장

포스코건설이 내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8월13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를 신청했으며 심사가 마무리돼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 등의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면 내달 코스피 시장에서 거래가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예비심사청구에서 상장 후 심사결과가 나오기까지는 60일이 소요되지만 포스코건설은 작년 예비심사청구를 통해 심사를 통과했기 때문에 다소 시일이 앞당겨져 다음주 정도면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포스코건설은 절차가 제대로 진행되고 증시여건이 좋다고 판단될 경우 상장을 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건설업계 시공능력평가 6위 기업으로, 작년 매출 4조5173억원, 순이익 1615억원을 기록한 데다 포스코라는 그룹이 뒷받침되며 단박에 수익성 높은 주식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외시장에서는 포스코건설이 10만6000원(8일 기준가)에 거래되고 있으며 상장시 공모가는 10만~12만원, 공모 규모는 1조원 안팎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1994년 설립됐으며 2007년 이후 3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순위 6위를 기록하는 대형 건설업체다. 송도국제도시 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인천지역 대형 개발사업에 손대며 조직 대부분을 인천을 옮길 예정이며 아파트 브랜드 '더 샵'으로 국민들과 친숙해졌다.


지난해에는 토목 및 플랜트 설계 등을 담당하는 대우엔지니어링을 인수하기도 했다


대형 종합건설사다. 아파트 브랜드 `더 샾`을 사용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중동 등 해외 석유화학플랜트 시장 진출을 위해 2160억원 규모의 대우엔지니어링을 인수하기도 했다.


포스코건설이 상장되면 대형 건설업체로는 SK건설과 롯데건설만이 비상장 건설업체로 남게된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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