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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자율적 연구개발 문화' 선도

안철수연구소가 '자율적인 연구개발 문화'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자율적 개발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 12월 도입한 'iQ' 제도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구성원의 자율에 기반한 이 제도는 만들어진 지 9개월째인 현재 14개 팀이 활동할 만큼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V3 인터넷 시큐리티 8.0에 첫 적용된 은폐형 악성코드 치료 기술인 트루파인드(TrueFind) 기술, 네트워크의 투명성을 보장하는 서비스 기반의 엔진 기술 등이 iQ 프로젝트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안철수연구소에 따르면 'iQ' 제도는 정해진 업무 외에 직원 스스로 연구개발 아이템을 기획하고 자율적으로 팀원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추진하도록 독려하는 제도로 'iQ'는 작은 아이디어(i)도 소중히 해 정식 프로젝트로 자격을 부여한다(Qualify)는 뜻이며 조직의 IQ를 높이는 첨병 역할을 하리라는 기대를 담고 있다.

안철수연구소 구성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iQ' 제도는 자율적으로 구성된 각 프로젝트 주제와 관련된 실무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사업성, 혁신성, 완성도 등을 평가받는 단계를 거치게 된다.


안연구소 관계자는 "평가를 통해 익스트림(Extreme), 엑설런트(Excellent), 익사이팅(Exciting)의 3등급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성과물이 제품화될 경우 해당 프로젝트의 참여자가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연내에 'iQ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나 개발 프로토타입을 웹에 공개하는 '오픈 랩'을 준비하고 있다.


김홍선 대표는 "안철수연구소의 존재 의미는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iQ 제도로 구성원의 창의적 활동을 독려함으로써 핵심 역량인 연구개발력을 높이고 차세대 성장 모델을 발굴하는 한편 열정적인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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