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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추석 선물세트가 300만원?

"300만원 짜리 와인, 190만원 짜리 굴비, 150만원 짜리 한우…"


백화점에서나 구입할 법한 고가의 명품 선물세트가 편의점에도 등장했다.

GS25는 8일 추석을 앞두고 업계 최초로 수백만원대의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만화 '신의물방울'에도 소개된 바 있는 '페트뤼스 2004년산' 와인세트가 300만원에, '영광 함초소금알배기 명품세트(28cm*10마리)'는 190만원에, 1++ 등급의 친환경 상품인 '안성마춤 한우 친환경 안성지기 NO.9(한우 갈비 1.6kg, 등심 1.6kg, 특수부위 1.6kg 등 총 9.6kg)'는 150만원 등에 판매된다.

또 80만원 상당의 '샤또 라피트로칠드 2004년산' 와인세트, 51만3000원 짜리 독일산 '센추리온 Backhire 100'
자전거, 15만원 짜리 '블루마운틴 커피 세트' 등도 편의점 상품으로는 고가에 속한다.


김경환 GS25 마케팅팀 부장은 "기존 편의점 선물세트가 저가형 위주로 구성돼 있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지 못한 점을 보안해 올해는 폭넓은 가격대의 선물세트 구색을 갖추기 위해 이같은 상품들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들 고가 상품은 전국 3700여개 GS25 매장에 비치된 카다로그를 참고해 주문하면 원하는 배송지로 직접 배달해 준다.


한편, GS25는 고가의 선물세트와 함께 2만원 이하의 선물세트 품목도 지난해 43가지에서 올해는 62가지로 늘렸다.


오는 28일 오후 3시까지 구매하는 상품에 한해 편의점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면 품목에 따라 무료로, 또는 배송비 3000원에 직접 배달도 해준다.


이 편의점의 최저가 선물세트로는 '친환경타올(2입)'과 '쥬쥬타올(2입)'이 각각 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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