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8일 CJ CGV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한국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영업실적이 사상 최고 수준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7.5%, 17.7% 증가한 1268억원, 27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지난 7월부터 관람료 인상에 따른 효과가 올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며 "대형 신규 오픈에 따른 시장 지배력도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국내에서의 대규모 투자가 마무리단계에 있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투자회수기에 이미 진입한 상황"이라며 "높은 수준의 사업안정성과 시장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이 9.7배에 불과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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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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