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이석채)가 기업고객용 유무선융합(FMC)사업에 본격 나선다.
KT는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7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기업고객초청 FMC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어서 부산(9일), 대구(11일), 대전(15일), 광주(17일) 등 전국 5대 도시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KT의 FMC 서비스는 휴대폰으로 구내 인터넷 전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 이메일 수신, 회사 직원간 메신저, 결재, CRM, 인트라넷 모바일 오피스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업무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 비용절감 효과도 커 기업 유선전화 요금은 17%, 임직원 휴대폰 요금은 13.5% 가량 절감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해 12월 KT FMC 솔루션을 도입한 삼성증권의 정보화기획팀 장재호 차장은 “KT FMC 도입 이후 임직원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해져 업무효율이 높아지고 내부 임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특히 회사의 비용뿐만 아니라 개별 임직원의 통신비도 상당 수준 절감됐다”고 설명했다.
KT는 기업의 상황에 따라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00명 이상 기업 ▲ 70명 이하 기업 ▲ 20명 이하 기업 ▲ 300명 이하 전국 산재형 기업 등 4 종류의 FMC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이상훈 KT 기업고객부문 사장은 “FMC는 구내전화, 이동전화, PC가 가진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하나의 단말로 통합함으로써 기업의 업무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앞으로 FMC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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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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