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40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우승했다.
한국은 1~7일 캐나다 캘거리 스탬피드 파크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5개, 우수상 11개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967년 16회 스페인 대회를 시작으로 모두 25차례 출전, 16번째 패권을 거머쥐며 기능강국의 면모를 재확인시켰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967년 스페인 대회 출전을 시작으로 모두 24차례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해 16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40개 종목에 출전, 35개 종목에서 입상해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기능을 입증했다.
유재섭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예년과 달리 독일, 프랑스, 스위스 등 유럽 선진국 등이 집중 투자에 힘입어 각국의 실력이 평준화됐다. 고전 끝에 얻은 우승이라 더욱 값질 수 밖에 없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국제기능올림픽은 2년마다 열리는 각국을 대표하는 각 분야 기술자들이 서로의 실력을 겨루는 장인축제 행사로 올해는 51개 회원국에서 1000명 이상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고 기능 향상, 기능 개발 촉진, 직업 훈련 제도 및 방법 등에 관한 정보를 교환한다.
한편,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자에게는 금·은·동 매달순위에 따라 각각 5000만원, 2500만원, 1700만원의 상금과 훈장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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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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