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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그룹 거북이의 멤버 금비와 지이가 가수 박현빈과의 합동무대를 통해 컴백했다.
금비와 지이는 6일 오후 생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박현빈의 '대찬인생' 무대에 깜짝 등장해 녹슬지 않은 무대매너를 과시하며 완벽호흡을 자랑했다.
이 날 금비와 지이는 트로트왕자 박현빈과 함께 무대에 올라 과거 거북이에게 첫 1위를 안겨준 노래 '비행기'와 박현빈의 '대찬인생'을 함께 불러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4월 故임성훈(터틀맨) 사망 이후 1년 5개월 만에 무대에 오른 금비와 지이는 "무대에 오르기 전, 떨림보다는 설렘으로 가득했다.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팬들의 함성을 들으니 너무 황홀했고, 박현빈씨와도 호흡이 잘 맞아 좋은 무대를 꾸밀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무대는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청자들은 "옛모습 그대로인 금비와 지이의 무대가 너무 반가웠고, 실력이 죽지 않았다", "의외로 박현빈과도 잘 어우러진 무대였다"는 등의 의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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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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