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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원·달러전망]경계심리가 레인지 하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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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원~1250원 레인지전망 우세..증시,역외 움직임 주목

원·달러 환율은 주말을 앞두고 이틀연속 내려 1240원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특히 지난 4일에는 장중 등장한 '역외셀'의 정체를 두고 시장참가자들의 분석이 엇갈리기도 했다.


시장참가자들은 장후반 달러팔자에 나서면서 환율을 한때 1240원선 아래까지 끌어내렸던 역외세력의 움직임에 주목했지만 대부분 실물량일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미국 고용지표가 엇갈린 결과로 나오기는 했으나 호전된 점과 더불어 역외환율이 하락하면서 이번주 환율은 레인지 아래쪽을 테스트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동안 지지부진한 1240원대 장세를 이어갈 가능성도 적지 않다.


당국개입 가능성이 워낙 크게 자리잡고 있는데다 박스권을 인식한 역외와 기업의 수요가 하단을 지지할 수 있는 만큼 낙폭을 키우는데는 다소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주말 뉴욕증시는 고용감소폭이 1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소식을 호재로 받아들이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역외환율은 1230원대로 떨어지며 호전된 지표에 화답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3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가 '0.15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서울환시 현물환종가대비 5.65원 하락한 수준이다.


오는 8일에는 KDI의 경제동향과 경제전망 수정치가, 9일에는 한국은행의 8월 생산자물가 동향과 7월중 통화및 유동성지표 동향이 발표된다. 10일은 한은의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돼 있다.


다음주 미국 경제지표는 11일 발표될 소비자심리지수등이 예정돼 있다. 뉴욕증시가 7일 휴장에 나서는 만큼 글로벌 달러의 움직임도 다소 제한될 수 있다. 다만 중국이 오는 11일에 8월 산업생산과 무역수지 등 다수의 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이에 따른 중국증시의 향방은 다시금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을 듯하다.


지난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순매수 기조가 사그라들었다 오히려 코스피에서는 약 3800억원어치 순매도를 나타냈다.


코스피지수가 1600선에서 머물고 있으나 외국인의 차익실현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약세장이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국내를 비롯해 중국 증시 역시 큰 폭의 조정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는 만큼 환율은 당분간 방향성 모색 차원에서 레인지를 나타낼 가능성이 우세하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이번주 역외 매도로 급격히 하락하기는 했으나 다음주에도 하단이 낮아진 레인지 장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은행 1240원선 개입 경계감을 떠나서 1240원~1250원 레인지에 대한 인식이 강하다. 환율 하락이 주춤하면 이내 매수가 들어오는 식이다. 얼마전까지는 대내외적인 수급 상황이 환율 레인지를 만들어줬다면 최근에는 박스권에 대한 심리가 작용하는 부분도 크다. 다음주 1240원~1250원 정도에서 상황에 따라 10원정도 가감하면 되지 않을까 보고 있다. 환율이 이제는 웬만한 재료에는 반응하지 않고 있다. 수급장이 주를 이루고 있고 공급 우위 상태였던 만큼 역내외 투자자들도 레인지에 대한 두려움이 깔리기 시작한 듯하다.


외환은행 코스피 조정폭이 크지 않은 가운데 환율 흐름은 내려오는 분위기다. 최근 박스권 아래쪽이 넓어질 공산은 있지만 1230원 초반에서는 개입경계감이 있을 수도 있다. 위쪽 네고 물량이 1240원,1250원대 초반에 몰려있어 1230원~1260원 정도의 레인지 장세가 예상된다.


하나은행 일단 1240원선 하향 돌파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박스권 하단 낮아진 상태로 1235원~1247원 정도가 예상된다. 다만 개입경계감이 있어 1240원선이 지지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주말 앞둔 역외 매도 물량은 플로우(실물량)이 나온듯하다. 어차피 역외도 일단은 박스권을 설정해 두고 하단과 상단에서 사고 팔고 있다. 물량이면 되살 가능성이 없지만 만약 아래쪽을 예상한 숏포지션이라면 1230원 초중반에서 재매수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증시와 역외 움직임을 잘 봐야 할듯하다. 1230원~1250원 정도 보고 있다.


농협 일단은 1235원~1253원 레인지로 예상하고 있다. 좀 밀릴 수 있지만 하락추세 전환은 힘들 듯하다. 역외가 지난4일 계속 매도했는데 지속되기는 어려워 보이며 박스권 인식할 경우 재매수에 나설 수도 있다. 개입경계감은 1240원 언저리로 예상하고 있으며 다음주도 거래는 레인지 장세가 지속될 듯하다.


대구은행 다음주 7일 미국증시가 휴장이고 돌발 변수가 없는 한 지지부진한 1230원~1250원대 레인지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역외 매도는 순매도 관련 환전 물량도 있지만 결과물은 매수와 매도가 둘 다 나온만큼 외국인도 알짜배기 주식은 계속 사는 듯하다. 외국인 순매수 관련 매도도 맞다고 추정하는데 변동성이 없으니까 좀처럼 달라붙지는 않는 분위기다. 중국도 조정 받을 듯 하면서도 다시 올라가고 있어 레인지 장세를 예상한다.


SC제일은행지난 한 주는 1240원대 지루한 박스권 장세가 연출됐다. 다음주는 레인지를 벗어날 모멘텀은 약하나 약간 레인지가 하락하는 정도일 듯하다. 역외에서 1240원후반에서는 셀이 많아 보인다. 글로벌 달러의 방향이 관건인데 약세흐름의 재개 여부와 원·달러의 하락모멘텀을 다시 시작할수있을지가 포인트일 듯하다. 1230원~1250원 정도 보고 있다.


씨티은행지난 4일 역외 셀이 갑자기 나왔다. 방향성을 나타낸다기 보다 물량이 있었다는 분석이 많다. 1240원선이 완전히 깨진 것도 아니기때문에 1235원~1255원이 유효해 보인다. 증시도 횡보를 나타내고 있고 9월에 조정을 받았다는 것 때문에 위로 튈 거 같지는 않고 횡보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B외국계은행 증시가 계속 올라가면 환율 하락 가능성도 있는데 정부가 단호하게 막고 있어서 크게 빠질 것같지는 않다. 역외매도로 수급자체는 공급 우위였지만 밑에서 개입이 흡수하는 식이어서 1235원~1255원 정도 예상하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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