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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어린이 재난 안전 뮤지컬 공연

9월 15일 3회 공연...쓰촨성 대지진 모델로 재난 예방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오는 15일 대치2문화센터서 재난안전 대비를 주제로 한 ‘어린이 재난안전 뮤지컬’을 3회 공연한다.


이번 어린이 재난안전 뮤지컬은 지난해 중국의 쓰촨성 대지진을 교훈삼아 기획됐다.

당시 대지진으로 5300여명의 어린이가 희생됐다.


우리나라도 결코 지진으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다.

국내 학교시설 86.8%나 내진설계가 되지 않았다.

언제 닥칠지 모를 지진과 같은 자연재난 시 약한 어린들이 스스로 자기 몸을 보호하고 대피하는 요령 등을 익히게 하자는 취지다.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재난위험을 사실감 있게 전달하고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뮤지컬 형식을 택했다.


행사는 오전 10시30분부터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뮤지컬은 오전 11시부터 극단우리가 '어떻게 할 까요'라는 주제로 공연한다.


공연 횟수는 오전 1회, 오후 2회 등 총 3회.


또 공연한 뮤지컬은 DVD로 제작, 지역내 어린이집,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에 교육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당일 관람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11일까지 홈페이지(www.gangnam.go.kr)를 통해 사전접수(선착순 600명)하면 된다.


김대훈 치수방재과장은 “쓰촨성 참사에서 얻은 교훈은 사전에 철저한 준비뿐이 없다”며 “어린이들이 뮤지컬을 통해 익힌 긴급대피 요령이 위급상황 시에 큰 도움을 줄 것”이고 말했다.


치수방재과 02-2104-133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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