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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MBC 일일드라마 ‘밥줘’가 인물 간의 갈등 관계로 복잡하게 꼬여가는 가운데 실마리를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밥줘’는 극중 김성민(선우 역)이 쓰러진 뒤 병석에서 혼수상태에 빠져 있고, 1개월 동안 행방불명 됐던 최수린(화진 역)이 나타나 또 다시 엉뚱한 행동을 보이는 내용들이 전개됐다.
이어 4일 방송분에서는 극중 하희라(영란 역)와 조연우의 관계는 더욱 좋아지고 있는데, 의식이 돌아올 조짐을 보이고 있는 김성민이 ‘은지엄마’를 찾는 바람에 하희라가 병실을 지키는 내용이 방송됐다.
김병세(도식 역)이 병상에 누워있는 김성민에게 "이 사람아, 영란 처제를 잃고 싶지 않으면 지금 일어나야 되네"라며 말하는 부분이나 그가 뒤를 돌아보는 순간 눈을 부릅뜨는 김성민의 모습도 애틋하다.
의사의 충고에 따라 병원을 찾은 하희라는 정신이 돌아오지 않고 병상에 누워 있는 김성민에게 과거사에 대해 푸념한다. 하희라의 말을 고스란히 듣고 있던 김성민은 몸을 가누지는 못하지만 “미안하다. 제발 가지 마라”며 누운 채 눈물을 흘린다.
기어이 기운을 차려 팔을 움직이는 김성민은 하희라의 손을 아프도록 붙잡는다. 회복의 기미를 확실히 보인 것. 하지만 하희라가 김성민의 과오를 용서할지, 이 상황에 대해 조연우와 최수린이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아직 풀리지 않는 의구심으로 남는다.
한편 최수린은 사람을 시켜 자신을 납치, 감금한 하희라의 어머니에게 우회적으로 협박을 가하지만 ‘신고는 하지 않겠다’며 ‘한 번 만나 봐야겠다’고 한다. 이 역시 어떤 의도에서 나온 말인지 아직 알 수 없어 시청자들을 궁금증에 빠뜨린다.
'밥줘' 속 인물 간의 꼬여만 가는 실타래가 언제 어떻게 풀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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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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