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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배우 최수린이 MBC일일드라마 '밥줘'(극본 서영명 연출 이대영 이상엽)에 재등장한다.
그동안 극중 한동안 행방이 묘연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던 화진(최수린 분)이 오는 31일 방송하는 '밥줘'에서 전과 다름없이 멀쩡한 모습으로 홀연히 나타나는 것.
화진은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등장해 미국에서 자신을 만나기 위해 귀국해있던 아들 토미(이현우 분)와 반갑게 재회의 인사를 나누는 한편, 그동안 애를 태우며 가슴 졸였던 선우(김성민)와는 한바탕 언쟁을 벌인다.
촬영장에 복귀한 최수린은 “2~3주 만에 촬영을 재개했는데, 매일 보다가 오랜만에 마주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보니 너무 반갑고, 하나같이 다들 반겨주시니 다시 시작하는 느낌에 감회가 새롭다”는 소감을 밝혔다.
화진이 실종된 동안에 새롭게 등장한 아들 토미 역의 이현우에 대해서는 “촬영 날 처음 봤는데, 나이를 뛰어넘는 의젓함과 숙련된 연기에 놀랐다”며 “외모도 출중한데, 연기까지 잘해 앞으로 보여줄 모자지간의 호흡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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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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