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마감에도 다양한 테마 강세
코스닥 시장에서 다양한 테마가 힘을 발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전쟁관련주와 신종플루 관련주, 4대강 관련주 등이 강세를 보인 테마로 꼽혔다.
북한이 플루토늄을 무기화 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장 초반 관련주의 주가를 끌어올렸으며 정운찬 총리 내정자가 4대강 정비사업이 친환경적으로 이뤄질 경우에는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40대 여성이 신종 플루에 감염돼 뇌사 상태에 빠졌다는 소식은 최근 차익 실현에 비실비실하던 신종플루 수혜주에 다시금 매기가 몰리게 했다.
테마 강세가 이어지면서 개인이 순매수로 전환 지수를 끌어올렸다.
4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87포인트(0.36%) 오른 518.82를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2억원, 16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4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1500원(-3.39%) 내린 4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셀트리온(-0.3%)과 주성엔지니어링(-4.62%), 유니슨(-3.6%), 우리이티아이(-4.46%) 등이 하락했다.
반면 CJ오쇼핑(3.43%)과 GS홈쇼핑(1.0%)이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28종목 포함 481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2종목포함 447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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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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