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 연습장을 가장 많이 찾는 고객은 30대 남성으로 친구와 함께 한 달에 2~3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연습장에 머무르는 시간은 평균 2.6시간으로, 한번 들르는데 약 6만 7000원 정도를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대표 최인수)가 전국 거주 만 25세~59세의 최근 1년 이내 1회 이상 골프를 친 경험자 8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스크린골프 이용 형태와 골프에 대한 태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방문 빈도는 ‘한 달에 2~3회’가 25.5%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한 달에 한번’, ‘일주일에 2~3회’순이었다.
응답자 중 ‘최근 1개월 이내’ 스크린골프 연습장을 방문해 봤다는 의견은 46.7%로, ‘30대’와 ‘핸디캡 18타 이하(90타 이하)’ 응답자의 방문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들은 주로 ‘친구’(39.7%) 또는 ‘직장동료’(25.8%)와 함께 방문한다고 답했으며 ‘아무 곳이나 가까운 곳으로 간다’(30.1%)는 응답이 ‘단골이 있다’(24.1%)는 응답보다 많았다.
골프 실력이 좋을수록 ‘특별히 자주 가는 곳이 있다’는 응답이 많았다. 스크린골프 연습장 선택시 고려 사항은 ‘(집·회사와 가까운 거리’, ‘이용 요금’, ‘매장 편의시설’ 등이었다.
이용 경험이 높은 스크린골프 연습장으로는 ‘골프존’이 63.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알바트로스’(25.0%), ‘훼밀리골프’(22.8%)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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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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