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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하반기 수익성 개선..목표가↑

SK증권은 4일 유한양행이 하반기 내수소비주 상승세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19만9300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 유지.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유한양행은 대표적인 내수소비주인 유한킴벌리의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다"며 "하반기 내수가 살아날 것으로 예상돼 자회사 지분법 평가이익도 탄력적으로 반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 애널리스트는 "특히, 항혈전제·고지혈증·고혈압 치료제 등 유한양행의 대표적인 성장품목들이 선전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비슷한 10%대 매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익성과 관련 원가상승 요인이었던 환율 상승이 하향 안정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영업이익도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하 애널리스트는 "다만 수출 비중이 높은 자회사 지분법평가이익은 환율 하락으로 성장 둔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며 "세전이익의 회복은 내년께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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