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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기반시설 확충으로 전세난 해소

신도시 초기 입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키 위해 버스, 도로 등 기반시설이 확충된다. 먼저 판교신도시에 광역버스 3개 노선이 추가된다. 동탄신도시에는 내년초 병점 차량기지 내 역사가 신설돼 철도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파주신도시에는 2013년까지 6개 노선에 95대의 버스가 추가 배치된다. 이에 정부는 입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줄이고 수도권 전세난 완화 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해양부는 4일 제 2차 신도시 입주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판교, 동탄, 파주 신도시 입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키 위해 보완대책을 마련했다.

◇판교 신도시 버스 노선 확충= 먼저 판교신도시에는 신분당선 전철의 개통일이 연기됨에 따른 대책이 준비됐다.


현재 판교 신도시는 입주 시작된 1만1658가구 중 75%인 8799가구가 입주를 완료한 상태며 올해 말까지 1만4000여 가구가 추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버스(광역·관내)는 기존노선 외 현재 18개 신설노선 159대가 1일 1242회 운행 중이다. 하지만 입주단계에 따라 대중교통 수단 확보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 입주단계에 맞춰 3개 노선에 버스 17대를 증편한다. 3개 노선은 1개 노선은 성남시내를 도는 관내버스이며 2개 노선은 마을버스 노선으로 구성돼 있다.


또 내년까지 서울방향 광역버스 4개(강남, 잠실, 사당, 서울역) 노선을 1일 70회까지, 2011년까지 1일 100여회까지 증차한다.


마을버스 노선도 현 8개 노선 중 4개 노선을 수정해 기존 분당선(서현역, 야탑역)까지 운행한다.


◇동탄1신도시 "내년초 병점차량기지내 역사 신설"= 동탄신도시에는 내년초까지 역사가 신설된다.


동탄신도시는 공동주택 입주율이 8월말 현재 98%(3만2793가구 중 3만2285가구)로 오는 10일부터 마지막 공공임대물량 503가구의 입주가 시작된다.


이에 오산-영덕, 동탄-수원, 기흥I/C 이전 등 9개 노선 27.6㎞의 개통을 완료한 상태다. 이어 봉담-동탄, 동탄-국도 1호선 등 3개 노선 22.8㎞는 연내 개통할 계획이다.


또 내년초 신도시 인근 화성시 반월동 병점 차량기지내 역사를 신설한다. 국토부는 당초 올해말 역사를 신설할 예정이었으나 내년초로 일정을 미뤘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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