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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입주하는 아파트 어디가 있을까?


전세를 마련하는 수요자들이라면 일차적으로 신규 입주 아파트를 노려볼만 하다.


신규 입주는 지난해에 비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이런 판국에 전세값 고공행진은 멈출 줄을 모른다. 어디에 어떤 신규아파트가 있는지를 자세히 알아본다.

이달 서울, 경기, 인천에 총 1만6263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58가구 경기도 1만1728가구 인천 3677가구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집들이에 나선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도곡동 로덴하우스, 청담동 디아트(주상복합)와 빌폴라리스가 모두 이달 입주 예정으로 가구수는 각각 52, 16, 19가구가 대기 중에 있다. 이 아파트들의 공급면적은 모두 230㎡~363㎡까지 분포돼 있는 대형평형 위주로 구성돼 있다.


또 은평구 수색동에 위치한 주상복합 '수색자이'는 지하4층, 지상 19층짜리 5개 동 규모이며, 324가구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단지는 두개의 단지로 나눠져 있고 공급면적은 1단지 142㎡~251㎡, 2단지 124㎡~274㎡로 구성돼 있다.


수색 자이는 북측으로는 비단산, 남측으로는 매봉산을 바라보고 있어 산 조망권이 가능한 위치에 입지해 있으며, 인접해 있는 불광천을 통해 총 105만평 규모의 월드컵공원과 한강시민공원까지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지하철 6호선 수색역이 단지로부터 약 300m 가까운 거리에 인접해 있다. 입주는 이달 29일 부터 오는 11월 27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도에서는 용인시 영덕동 용인흥덕3B(3블록)국민임대 아파트가 이달 866가구 집들이 한다. 공급면적은 53㎡, 69㎡T, 69㎡A, 76㎡로 이달 입주를 시작한다.


이 단지는 우측으로 수원IC, 좌측으로 광교신도시, 남측으로 영통지구로 둘러싸여 있다. 또 삼성전자 기흥공장, 수원공장 등이 흥덕지구 주변에 자리해 자족형 택지 지구로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가 개통된 바 있다.


파주시 교하읍 운정지구에서는 이달 2곳의 대단지 입주가 진행된다. 이는 A15블럭에 자리한 한라비발디와 가람마을 2단지 아파트로 각각 937가구, 1237가구가 공급됐다.


파주 신도시는 한라비발디를 시작으로 입주가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오는 15일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한라비발디는 132~314㎡ 대형아파트로만 구성돼 있다. 지난 7월 개통된 경의선 운정역이 차로 5분거리며 학교는 교하초등, 와도초등, 지산중 등에 배정 받을 수 있다.


화성시 봉담읍 봉담아이파크(I-Park)도 총 829가구로 집주인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1층~지상 16층, 28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공급면적은 112㎡~183㎡이다.


이 아파트는 과천~봉담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고 앞으로 봉담~동탄 고속화도로가 연장될 예정이다. 단지내에는 데크형 주민복지시설과 휘트니스센터,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있다.


인천광역시에서는 서구 신현동 신현e-편한세상하늘채가 3331가구의 대규모 입주를 시작한다. 이 아파트는 83~206㎡로 공급타입이 다양하다. 오는 30일 입주 예정이다.


한편 지난 1~8월 입주된 물량을 포함한 올해 수도권 지역 입주물량은 총 15만1866가구로 지난해 15만7500가구와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서울 물량과 비서울 지역 물량 차이가 크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서울지역의 올해 입주물량은 2만9547가구, 나머지 지역의 물량은 12만2319가구다. 특히 이 중 경기지역은 10만7674가구로 가장 많고, 하반기 물량만 5만5224가구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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