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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IMF채권 500억달러 매입키로

중국이 국제통화기금(IMF)이 처음 발행하는 채권 가운데 500억달러 규모를 매입하기로 합의했다고 IMF가 밝혔다.


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일(현지시간)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IMF 총재와 이강(易鋼) 중국 인민은행 부총재가 미국 워싱턴 IMF 본부에서 중국이 320억SDR(500억달러)의 IMF 채권을 매입한다는 내용을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IMF는 지난 7월초 회원국들의 경제위기 탈출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5000억달러의 채권을 발행하기로 했으며 중국을 비롯해 브라질·러시아 등이 채권 매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IMF 채권을 매입한 국가는 중국이 처음이다.


이들 브릭스 국가의 참여에 따라 IMF와 자금이 필요한 개도국 및 신흥국은 재원 마련이 용이해졌고 브릭스는 미 달러화 외에 다양한 투자처 확보가 가능해졌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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