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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타임스퀘어, 오는 16일 오픈

서울 서남부 상권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인 타임스퀘어가 오는 16일 문을 연다.


기존 부지의 소유자였던 경방측은 3일 이처럼 밝히고 본격적인 손님맞이 준비에 나섰다. 서울시와 경방은 영등포 일대 교통영향평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차질이 생겨 당초 예정보다 한달 가량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타임스퀘어에는 재단장한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을 비롯해 CGV, 이마트, 교보문고, 명품관, 웨딩홀, 휘트니스센터, 호텔 등이 들어선다. 입주하는 대형업체들이 대부분 업계 1위 브랜드라 신세계, 경방측은 모두 한껏 기대하는 눈치다.


기존 백화점이나 쇼핑몰들에서는 보기 힘든 다양한 패션브랜드도 한곳에서 선보인다. SPA브랜드로 인기가 높은 망고, 자라, 코데즈컴바인을 비롯해 나이키, 아디다스 등의 매장들도 기존 점포보다 훨씬 큰 규모로 들어선다. 회사측은 소비자들을 위한 넓은 쇼핑 공간과 탁 트인 동선으로 쇼핑편의를 최대한 살린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일본 내 업계 1~2위를 다투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프랑프랑과 무인양품이 나란히 입점한다. 한일관, 스타차이나, 지엔, 온더보더 등 5000여평에 이르는 먹거리매장도 고객유인효과가 좋을 것이라고 백화점측은 강조했다.


타임스퀘어 관계자는 "기존 대형 쇼핑몰과 달리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다양한 상점 및 콘텐츠를 둘러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신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몰링(malling)'을 100% 체감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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