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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3Q 실적 기대감에 4만원대 돌파

LG디스플레이가 3·4분기 예상을 상회하는 좋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4만원대를 돌파했다. 52주 신고가도 뛰어넘었다.


3일 오전 9시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전거래일 대비 950원(2.42%) 오른 4만2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 주가는 지난해 6월26일 4만350원을 기록한 이후 최고가다.

거래량은 110여만주 수준이며 키움증권 삼성증권 맥쿼리 등이 매수 상위 창구에 올라 있는 상황.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디스플레이에 대해 3·4분기 실적이 예상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3만8000원에서 15.8% 상향한 4만4000원으로 제시했다.

이정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실적은 글라스를 포함한 핵심부품의 타이트한 공급여건에 따른 패널가격 상승과 계절적 수요 증가, 원가개선 등으로 시장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3분기 매출액은 패널가격 큰 폭 상승과 출하량 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23.5%, 전년 동기 대비 52.6% 증가한 5조9377억원을, 영업이익은 패널가격상승과 원가개선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0.2% 증가한 1조629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세계 TFT-LCD 패널 선두업체 중 하나인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목표주가를 ▲예상을 상회하는 3분기 실적과 ▲올해 및 내년 실적 상향조정을 반영해 상향조정한다"면서 "단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시장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3분기 실적과 경쟁업체 대비 뛰어난 수익성 등에 주목해 긍정적인 주가흐름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도 압도적인 이익증가율에 비해 밸류에이션이 낮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4만5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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