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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 지금 사면 싸다

지역 백화점ㆍ온라인몰 등 최대 30% 할인행사 '풍성'

추석(10월 3일)을 한달여 남짓 앞두고 유통업계가 '선물 마케팅'에 돌입했다.


특히 광주지역 백화점은 대량 구매고객을 잡기 위해 한정기간 각종 할인행사와 기획전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몰도 조기 예약고객을 대상으로 적립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특성별 행사를 잘 챙기면 최대 30% 이상 싼 가격에 선물을 구입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오는 16일까지 '선물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홍삼진액 등 건강식품을 30~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으며, 농수산물과 와인 등도 10~15% 싸게 살 수 있다.


대목이 닥치면 웃돈을 얹어 구입해야 하는 청과제품과 정육제품도 5% 깎아준다.
광주신세계백화점은 정육세트는 7~10% 할인 판매하며, 수산품은 10~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건강식품, 생필품 등도 20~3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다.

GS마트와 GS수퍼마켓은 13일까지 한우세트ㆍ건강식품 등 추석 선물세트 10가지를 공동구매 형식으로 정상가 대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몰도 예약 이벤트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9월 한달동안 '추석선물대전'을 통해 추석 특선상품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에서 판매하는 5000여종의 다양한 상품을 클릭 한번으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색 있다. 또 14일까지 롯데카드로 상품을 구입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10%를 롯데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7일부터 '추석선물 기획전'을 개최한다. 7개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1개를 더 얹어주는 '7+1', '10+1' 등의 코너를 마련했다.


현대H몰(www.hmall.com)은 현대백화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100개 선물세트를 판매하는 '현대백화점 한가위 선물세트 예약전'을 17일까지 진행한다. 일부 상품은 결제금액의 3~5%를 적립금으로 돌려준다.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자 동영상 판매도 한다. 동영상을 통해 각종 선물세트를 살펴보고 담당 MD와 실시간 채팅을 통해 제품 상태 등을 확인한 뒤 구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1번가(www.11st.co.kr)는 농수산 홈쇼핑, 동아백화점, 농협 하나로 마트 등과 제휴를 체결하고 이들 유통업체에서 판매중인 상품을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다. 1만원 미만의 저렴형부터 10만원대의 고급형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유명 브랜드가 참여하는 명절 인사용 의류기획전도 실시한다.


옥션(www.auction.co.kr)은 10일부터 25일까지 6가지 테마의 감동 팩(pack)을 제공한다. 행사기간동안 쿠폰 행사를 통해 7~10% 할인 혜택을 준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관계자는 "추석 선물을 미리 저렴한 가격에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남일보 정문영 기자 vit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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