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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에 웃던 코스피..이번엔 PR이 毒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외인 선물 매도에 기관까지 '팔자'

코스피 지수가 1600선 회복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하락폭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개인이 적극적인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일시적으로 지수를 1600선 위로 끌어올렸지만, 급등 부담에 대한 경계매물도 적지 않다.

외국인에 이어 기관까지 매도에 나섰고, 전날 8000계약 가까이를 순매수하던 외국인 역시 이날은 장 초반부터 3500계약 이상을 내다 팔며 수급이 악화된 모습이다.


지난 새벽 뉴욕증시가 2% 급락한 데 이어 이날 일본증시가 2.6%의 약세를 기록하고 있는 점도 국내증시에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0.73포인트(-1.28%) 내린 1602.3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000억원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0억원, 420억원의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3500계약 가량을 내다 팔며 베이시스를 악화, 프로그램 매물을 유도해내고 있다. 현재 955억원 가량의 매물이 출회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5000원(-1.88%) 내린 7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포스코(-2.26%), LG전자(-1.01%), 한국전력(-1.56%), KB금융(-3.02%) 등이 일제히 큰 폭의 하락세를 유지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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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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