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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실적개선 전망..목표가↑<한화證>

한화증권은 2일 현대제철에 대해 제품 가격 인상 등으로 지속적인 실적개선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8만1000원에서 10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영권 애널리스트는 "POSCO의 스테인리스 열연강판 가격 인상에 따라 현대제철도 지난 1일 출하분 스테인리스 제품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며 "원가 상승과 시장 가격 안정화 측면의 가격 인상이라 판단된다"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의 고철의 투입단가는 7월을 저점으로 8월에는 전월 대비 t당 2만원 정도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9월에도 비슷한 수준의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의 원료인 스테인리스 열연강판의 가격도 인상됐다"며 "원재료 비용의 증가를 제품 가격 인상을 통해 수익성 악화를 막으며 3·4분기 소폭으로 실적 개선할 정도의 수익성 확보는 무난할 것"이라고 전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에는 내년 1월 가동되는 고로 1기에 대한 프리미엄이 가장 극대화될 시점이라 판단된다며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전망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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