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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아현동 마님'때 코믹신, 좋게 봐주신 듯"
배우 고나은이 1일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보석비빔밥'(극본 임성한 연출 백호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임성한 작가의 이상형이라는 소문도 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는 "저도 '평소에 연락많이 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아현동 마님'할 때 여자 배우가 대머리 가발을 쓰고 개그맨처럼 열심히 하는 모습을 좋아해주신 것 같다"며 "정작 내가 그 장면을 연기할 때는 별로 어렵지 않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pos="C";$title="";$txt="'아현동 마님'에서 코믹신을 연기했던 고나은.";$size="500,142,0";$no="2009090116292287829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고나은은 자신이 맡은 궁비취 캐릭터에 대해 "부모님이 굉장히 철이 없어서 맏딸로 거의 가장 역할을 많이 한다. 야무지고 똑똑하고 딱부러지는 아가씨인데 보수적이고 자기 표현에 서툴고 사랑을 잘 모르는 캐릭터다. 큰 역할 맡아 부담도 많이 되지만 예쁘게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실제로는 막내라서 발랄하고 나이보다 어린 역할을 많이 맡았는데 제 나이와 비슷한 역할이고 장녀다보니 조금 어른스러운 캐릭터라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친구, 우리들의 전설' 후속으로 오는 5일부터 방송하는 '보석비빔밥'은 소이현, 이태곤, 고나은, 이현진, 정유미 등이 주연을 맡아 네 남매의 러브스토리를 명랑홈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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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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