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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3억 중국인 관광객을 잡아라"

1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중국행 고객을 위한 전용 탑승수속 카운터 운영


대한항공이 13억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최근 비자간소화 조치로 인해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중국노선 이용 승객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1일부터 인천공항 내에 '중국 전용 카운터'를 개설해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7월15일부터 시행된 비자 간소화 조치에 따라 중국인들의 입국비자 발급 서류가 최대 7종에서 2종으로 대폭 간소화됐다. 또한 인천공항 내 외국인 단체 관광객들을 위한 전용 입국 심사대가 운영 돼 인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이 활성화되고 있다.


실제로 비자 간소화 조치 이후 7ㆍ8월 대한항공 중국노선 이용 승객은 54만4463명으로 2008년 7ㆍ8월에 비해 11%, 금년 5ㆍ6월 대비 35%나 증가했다. 특히, 중국인 탑승객은 10만734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나 증가했다.

이번 대한항공의 중국 전용 데스크 설치는 이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및 중국행 여행객 편의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인천공항에서 열린 대한항공 전용카운터 개설 기념행사에는 대한항공 공항여객서비스 담당 유연길 본부장과 이진걸 인천여객서비스 지점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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