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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700 회복에 외인 매수..코스피 연고점

삼성전자ㆍ현대차 등 나란히 신고가

코스피 지수가 연고점을 돌파했다.
전날 중국증시의 급락 여파로 1600선을 무너뜨린 코스피 지수는 이날 중국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연고점을 돌파해냈다.


중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의 53.3에서 54.0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에 안도한 중국증시가 반등에 나섰고, 1%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며 오후 장이 개장되자 국내증시 역시 이에 환호하는 모습이다.

특히 장 초반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소폭이나마 매수에 나섰고, 외국인의 강한 선물매수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 역시 지수 상승에 톡톡히 한 몫했다.


1일 오후 2시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5.14포인트(1.57%) 오른 1616.99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1583선까지 떨어졌던 코스피 지수는 서서히 반등에 나서며 지난 28일(1616.29)의 연고점을 넘어서는 데 성공했다.

이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0억원, 126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은 1600억원의 매도세를 유지중이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7500계약 가량을 사들이고 있으며 프로그램 매수세는 2300억원 가량 유입중이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2만원(2.59%) 급등한 79만1000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고, 현대차는 전일대비 8500원(8.02%) 급등한 11만4500원에 거래되며 나란히 신고가 행진에 나섰다.


LG전자 역시 전일대비 5500원(3.85%) 오른 14만85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편 중국상해종합지수는 오후 들어 2700선 을 회복해냈다.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28% 급등한 2701.79를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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