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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세계아마랭킹 30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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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18)의 세계랭킹이 155계단이나 수직상승했다.


미국의 골프전문지 골프위크는 1일(한국시간) 세계아마추어랭킹(8월31일 기준)을 발표하면서 제109회 US아마추어 골프챔피언십에서 역대 최연소우승기록(17세11개월)을 수립한 안병훈을 30위에 올려 놓았다. 안병훈은 미국내에서 활략하고 있는 아마추어 선수 가운데서는 12위다.


같은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이프웨이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낸 허미정(20ㆍ코오롱 엘로드)은 지난주보다 무려 104계단이 치솟은 46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달 30일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요넥스레이디스토너먼트에서 시즌 3승째를 수확한 전미정(27ㆍ진로재팬)도 40위에서 30위로 상승했다.


남자세계랭킹은 더바클레이스에서 '깜짝우승'을 차지한 히스 슬로컴(미국)이 197위에서 순식간에 59위로 뛰어오른 것이 가장 큰 변화였다.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11위에서 9위로 올라서 '톱 10'에 진입한 것도 장외화제. 한국은 앤서니 김(24ㆍ한국명 김하진)이 가장 높은 17위, 양용은(37)은 33위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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