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파키스탄 임산부 사망.. 쿠웨이트 사망자 5명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신종플루(H1N1)로 인한 두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31일 국영통신 WAM은 30살의 파키스탄인 임산부가 신종플루로 사망했으며, 아기는 제왕절개 수술로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전했다.
UAE 현지 일간신문들은 30일 개학한 사립학교 가운데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경우 40~50% 정도의 출석률을 보이는 있으며, 중고등학교의 경우 출석률이 약 70~90% 정도라고 전했다.
학교에서는 학부모들에게 신종플루에 대한 적절한 예방조치가 취해지고 있다고 확인했지만, 여전히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신종플루에 감염될 것을 우려해 학교에 보내지 않고 있다고 신문들은 보도했다.
한편 이날 쿠웨이트 당국은 평소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던 9세의 소년이 신종플루의 5번째 희생자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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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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