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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영화 '국가대표' 흥행에 덩달아 신났다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SBS가 영화 '국가대표' 흥행에 덩달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최근 관객수 6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몰이중인 영화 '국가대표'의 후반부 스키점프 중계 장면에서 SBS로고가 등장하는 데다 극 초반의 KBS '아침마당'의 세트도 사실은 SBS '좋은아침'의 세트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자연스레 홍보가 되고 있는 것.

영화 후반부 하이라이트장면이라 할 수 있는 1998년 나가노동계올림픽 스키점프 중계장면에서 스포츠캐스터인 MC 김성주와 해설자 조진웅은 SBS 중계석에서 시청자들에게 경기를 전했다.


MC 손범수, 이금희가 주인공 차헌태(하정우 분)의 입양사연을 소개하는 전반부 '아침마당'장면 역시 KBS의 간판 아침프로그램이지만, 실제 촬영한 장소는 SBS '좋은아침'세트로 재배치해 활용했다.


SBS 아트텍 송호석 부장은 "영화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이 두 장면은 지난 4월초에 일산 제작센터에서 촬영됐다"며 "영화의 인기가 계속 많아지니 도움을 준 입장에서도 기쁘다. 영화가 앞으로 더 크게 흥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BS 스포츠국 관계자는 "SBS는 스키점프 선수들과 피겨스케이팅 김연아선수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는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과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뿐만 아니라 2016년 하계올림픽도 중계권을 갖고 있다"며 "더구나 양용은 선수의 PGA 중계권,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중계권도 확보한 상태다. 이때문에 앞으로 많은 스포츠팬들의 이목이 앞으로도 SBS에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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