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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600만 돌파하며 3주 연속 1위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하정우 주연, 김용화 감독의 '국가대표'가 개봉 32일 만에 전국 600만 돌파하며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3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개봉한 '국가대표'는 28일부터 30일까지 주말 3일간 전국 543개 스크린에서 30만 6452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602만 8160명이다.

배급사 쇼박스 자체 집계 기준에 따르면 '국가대표'는 지난 29일 개봉 32일 만에 전국 관객 611만 9550명을 동원했으며 30일까지 약 62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22일 만에 전국 500만을 돌파했던 이 영화는 다시 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더해 29일 전국 6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올해 개봉작 중 전국 6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해운대'와 '국가대표' 단 세 편뿐이다.


한편 2위를 기록한 '해운대'는 주말 3일간 19만 912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47만 1489명을 기록했다.


인도산 휴먼 드라마 '블랙'은 입소문을 타고 주말 3일간 전국 11만 534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6만 4841명이다.


한편 '지.아이.조-전쟁의 서막' '코코샤넬' '오펀: 천사의 비밀' '아이스 에이지 3: 공룡시대' 등은 차례로 주말 박스오피스 4~6위를 차지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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