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중진공 이사장 31일 광주 방문
"정책자금 활용방법 이해 반드시 필요 "
$pos="L";$title="";$txt="";$size="246,392,0";$no="200908311817362114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내년 중소기업 예산이 절반 이상 축소될 수 있는 만큼 업체들의 자금 용도에 맞는 정책자금 활용이 중요합니다."
이기우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31일 광주 과학기술교류센터에서 광산업체 대표 1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부실 중소기업의 구조조정 등과 맞물려 내년 중소기업 예산이 올해 절반 이하로 줄어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책자금 활용에 관심을 갖고 이를 이해하는 기업이 더 유리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이사장은 "생각보다 빠른 경기 회복으로 투자에 나서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올 연말과 내년초 시설자금에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산마저 삭감될 경우 지원을 받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는데 이 때문에 정책자금 활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감이 떨어질 자리와 언제 어떻게 떨어지는 지를 알고 누워야 하는데 중소기업의 경우 이같은 정보가 부족한 것 같다"며 "'정책자금 100% 활용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지만 여전히 모르는 중소기업이 많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지역본부 상담원을 찾기만 해도 필요한 자금에 맞는 지원 상담이 가능하다"며 적극 활용을 당부했다.
이 이사장은 또 "지역본부에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도 다양하다"면서 "중진공 역시 업체 현장 방문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는 등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지역 광산업체 대표들은 "지역 내 수요 창출이 미미해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한 뒤 "시설자금 부족으로 제때 지원 받지 못하면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수 없을 뿐 아니라 해외 수출을 위한 전문지식이 없어 애로가 많다"며 중진공의 적극적인 지원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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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남일보 배동민 기자 gugg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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