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회동)이 500억원 규모의 5년3개월 만기 무보증 후순위채를 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발행예정일은 9월17일로 직접공모방식으로 발행된다. 청약일은 9월14일부터 15일까지다.
발행이율은 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인 4.88%(28일 기준)에 262bp를 가산한 7.5%의 금리와 청약일전(9월 11일) 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에 262bp를 가산한 금리 중 높은 금리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증권신고서 제출일 이후 청약일 전일까지의 기간동안 5년만기 국고채금리가 하락할 경우에도 최저 발행이율은 7.5%가 적용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자기자본순이익률(ROE)는 7월말 기준 약 34%로 업계 1위 수준이며, 이는 상대적으로 적은 4500억원의 자기자본으로 레버리지를 크게 하여 이익창출능력을 배가시켰기 때문"이라며 "영업활동의 위축을 막고 지속적으로 수익창출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후순위채 발행을 통한 자본확충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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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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