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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웨이 이모저모] 허미정 "국산골프채로 세계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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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웨이 이모저모] 허미정 "국산골프채로 세계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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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웨이 챔프'' 허미정(20ㆍ코오롱 엘로드)이 국산골프채로 세계무대를 정복해 또 하나의 의미를 더했는데.


허미정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노스플레인스의 펌킨리지골프장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이프웨이클래식 최종일 무려 7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르며 극적으로 동타를 만든 뒤 연장 두번째 홀의 우승버디로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허미정이 선택한 비장의 무기가 바로 국산골프채인 코오롱 엘로드 제품이다. 허미정은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스폰서인 코오롱 엘로드의 GX460a 드라이버와 GX3000N 아이언을 사용했다.


2003년 제주 나인브릿지대회에서 소속 선수인 안시현이 우승을 거두긴 했지만 국산 골프채의 미국무대 첫 우승은 사실상 허미정이 처음인 셈이다. 허미정은 중학교 때부터 엘로드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GX460a 드라이버는 460cc짜리 딥페이스 헤드 설계로 하이퍼 기어 이펙트(Hyper Gear Effect)라는 기술력이 이상적인 스핀량을 구현하여 최상의 탄도와 비거리를 실현하는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GX3000N 아이언은 S25C 연철단조소재에 CNC밀링 가공으로 정확도가 뛰어나다.


허미정은 한편 2004년부터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골프장내 레드베터골프아카데미(DLGA)에서 훈련을 거듭했고, 2007년에 미국으로 건너간 이후에는 플로리다주 올랜도 DLGA 챔피언스게이트에서 기량을 갈고 닦아 코오롱과의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허미정을 지도하고 있는 로빈 사임스는 "큰 체구에서 나오는 빠른 헤드스피드가 강점"이라면서 "멘탈만 더 보강하면 정상급 선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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