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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월 자동차 판매 '16개월래 최고'

미국 8월 자동차 판매가 정부의 중고차 현금보상 프로그램에 따른 수요 증가로 작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1일 블룸버그 전문가들은 8월 자동차 예상 판매량을 연율 기준 1430만대로 제시했다. 올해 전문가들의 예상 판매량이 1000만대를 넘은 적은 처음이다. 특히 미국 자동차업체 빅3중 하나인 포드(Ford)가 가장 큰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자동차 업체들은 중고차 현금보상 프로그램으로 재고 70만대를 처리했다. 미국 조사업체인 CSM월드와이드의 조 바커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지원 정책이 종료되고 난 후, 나머지 기간 동안 8월 판매량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며 “7~8월 동안 자동차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이 4분기의 자동차 판매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8월 자동차 판매는 9월1일 발표 예정이다. 이번 판매량에는 3주에 걸친 미국 정부의 중고차보상프로그램의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포드의 판매량은 전년대비 33%, 도요타와 혼도는 각각 8.9%, 3.2%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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