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000 TEU 규모… 필립스 전자제품의 국내 물류서비스 수행
종합물류회사 범한판토스(대표 여성구)가 31일 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와 '필립스전자 한국 물류센터 아웃소싱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필립스전자 김태영 총괄사장·김영진 부사장과 범한판토스 여성구 대표이사·구정모 총괄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범한판토스는 내년 1월부터 국내에 판매되는 필립스전자의 가전제품, 조명제품 등의 국내 물류를 맡아 ▲제품 보관 ▲(재)포장, 라벨링 등의 부가가치물류 ▲수배송 등을 담당하게 됐다. 처리 물동량 규모는 연간 2000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범한판토스는 자체적으로 개발ㆍ운영하고 있는 공급망 가시성 시스템인 '글로벌 싱글 윈도우'와 창고관리 시스템, 화물수송관리 시스템을 연계해 출하ㆍ화물추적ㆍ재고 등과 관련한 물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관 효율의 향상과 재고 비용의 획기적 절감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여성구 대표는 "필립스전자와의 물류 아웃소싱 협약으로 범한판토스의 물류서비스 우수성이 국내외에서 한층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공급망 가시성 시스템, 부가가치물류 등 범한판토스의 물류서비스가 가진 장점을 계속해서 발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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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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