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이 자회사의 세정제 판매 급증 소식에 4거래일 연속 강세다.
31일 오전 9시12분 현재 삼립식품은 전거래일 대비 7.69%(900원) 크게 오른 1만26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40만여주로 이미 전거래일의 총거래량을 넘어섰으며 키움증권 창구를 통한 매매가 활발한 상황. 전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삼립식품은 자회사인 비엔에스에서 생산, 판매하는 세정제 '세니아'가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기관에 대량 납품되며 품절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최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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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식품 관계자는 "신종플루가 확산되면서 세정제 수요가 급증, 시중에서는 이미 품절된 상태"라며 "현재 질병관리본부 등을 통해 관공서, 보건소, 학교 등 대형 사용처를 중심으로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설비를 풀가동해 관공서는 물론 할인점, 편의점을 통해서도 납품을 가능토록 할 계획"이라며 "주당순자산가치가 2만원에 육박하는 등 저평가 종목임에도 소외됐었으나 이번 상황을 계기로 제대로 평가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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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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