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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D램 수요 확대 전망에 강세

하이닉스가 D램 수요 모멘텀이 부상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닉스는 전거래일 대비 3.28%(700원) 오른 2만205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103만여주 정도며 대우증권 DSK 등이 매수 상위 창구에 올라있다. 최근 2거래일째 상승세다.

이날 현대증권은 하이닉스에 대해 예상보다 빠른 모멘텀으로 이익이 상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려잡았다.


김장엽 애널리스트는 "델컴퓨터의 하반기 긍정적 수요 전망, 2010년 기업용 교체 수요의 본격화 전망 등으로 D램 수요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다"며 "예상보다 견고한 반도체 가격 전망을 반영, 영업이익 추정치를 올렸다"고 말했다.

동양종금증권도 이날 '매수' 의견과 2만3000원의 목표주가를 내놨으며 IBK투자증권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거론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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