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레인지> 109.30~109.66
지난 금요일 국채선물은 장 초반 약세로 출발한 후 장중 좁은 레인지등락이 거듭됨. 종가는 전일대비 16틱 하락한 109.47. 목요일 발표된 국고채 발행계획에 대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지적과 향후 물량은 이전보다는 우호적이다는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시장은 오늘 발표 예정인 산업생산을 대기, 5만계약 정도 거래되면서 거래의욕은 많이 떨어지는 모습.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금리도 4.3%까지 내려온 것에 대한 추가 하락 부담도 느낌.
오늘 발표 예정인 7월 산업생산은 경기 상황이 자체적인 동력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 일각에서는 전년비 보합이나 플러스로 돌아설 수도 있다는 입장이지만 시장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 될 것으로 예상. 하반기 첫 산업생산 발표로 재정집행 여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경기 회복세 둔화에 무게가 실릴지, 경기가 자체적인 동력을 확보해 갈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음.
뉴욕증시는 미시건대 소비자태도지수가 높은 실업률과 심각한 개인 금융 상황의 영향으로 전월의 66에서 65.7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혼조세를 보임. 미국채가격은 실망스러운 경제지표와 뉴욕증시 혼조세로 소폭 상승.
이번주 초에 발표예정인 산업활동동향과 소비자물가가 시장의 분위기를 이끌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다음주 금통위까지는 주식에 연동되는 대기모드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국고 3년물 4.30%를 레인지 하단으로 두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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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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