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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영화 '해운대' 불법 동영상 유출과 관련해 투자, 배급, 공동제작사인 CJ엔터테인먼트와 제작사인 JK필름이 31일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CJ엔터테인먼트와 JK필름 측은 지난 29일 발생한 '해운대' 동영상 온라인 불법 유포 사건에 대해 반드시 최초 유포를 한 개인 및 조직 등을 밝혀내 엄중한 사법처리를 요구할 것이며 ‘해운대’ 동영상 올리기(Up-load) 행위를 통해 실익을 챙긴 개인이나 조직, 단체에 대해서도 강력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당국에 필요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투자 제작사는 "영화가 아직 상영 중인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감시 모니터링 작업이 소홀한 주말을 이용해 불법 유포한 것을 보면 이는 명백히 악의적으로 저지른 범죄이고, 경제적 손실 이전에 전세계 24개국에 판매돼 중국(25일)과 미국(28일) 개봉에 이어 지속적인 해외 개봉을 앞둔 시점에서 이런 사건이 터진 것은 ‘한국 영화의 세계화’를 가로막는 심각한 범죄 행위"라며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은 "매우 참담하고 침통한 심정이다. 이 어려운 시기에 1000만 영화의 탄생이 한국영화 발전 및 세계화에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몇 분의 비도덕적 행위로 인해 한국 영화계가 국내외적으로 큰 피해와 상처를 입게 됐다"며 네티즌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투자 제작사는 해당 사건에 대한 신속한 수사 착수 및 조사를 위해 경찰 측과 긴밀하게 합의 중이다.
'해운대' 불법 동영상은 29일 오전 9시께 일부 인터넷 파일 공유 사이트를 통해 최초로 유출됐다.
CJ엔터테인먼트와 JK필름 측은 '해운대' 불법 동영상 유출로 인한 피해 규모가 수십억원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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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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