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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S "中 거품 해소 후 4Q 다시 랠리"

영국 은행인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는 중국의 금융정책자들이 금융 시스템의 거품을 제거하기 위해 대출을 조정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26일(현지시간) RBS 아베엔 암로의 웬디 류 중국 전문가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목표는 은행들의 위험 노출수위를 조절하고 주식으로 흘러들어가는 대출 자금 점검을 통해 자산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의 조정은 대출량을 줄이기 보다는 거품을 제거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수익에 대한 투명성을 얻으면서 4분기에 주식 랠리가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정부는 은행들이 올해 주식시장 랠리를 부추겼던 신규대출을 줄이도록 하기위해 자본 비율 규제를 조일 계획이다.


현재 중국은 그동안 과도하게 공급된 유동성을 조절하기 위해 미세조정에 들어갔다. 지난 25일에는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올해 총통화(M2) 증가율을 17%로 잡았다. 올해 첫 7달동안의 M2 증가율은 28.4%였다.


중국의 올 상반기 신규대출은 1조100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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