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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땅에 헤딩' 이윤지 "정윤호와는 서로 챙겨주는 사이"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이윤지가 MBC 새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극 중 차봉군(정윤호 분)이 속하게 될 'FC SOUL' 축구단의 영양사 오연이 역을 맡은 이윤지는 최근 MBC와의 인터뷰에서 "연이는 실제 내 모습과 같은 캐릭터"라고 말했다.

이윤지는 이어 "연이라는 캐릭터는 나의 실제 모습을 들켜버린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닮아 있다"며 "맨땅에 헤딩에 출연하게 돼 감사한 마음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윤지가 맡은 오연이라는 캐릭터는 주인공 차봉군과 어릴 적부터 친구로 지내온 사이로 그와 깊숙이 관여되어 있는 인물이다. 때문에 차봉군 역을 맡은 정윤호와 연기 호흡도 중요한 부분이다.

이에 대해 이윤지는 "윤호와는 환상의 호흡"이라며 "좋은 성격을 가진 윤호와 서로 살갑게 챙겨주며 지내다보니 자연스러운 서로의 모습이 잘 촬영되고 있다"고 웃어보였다.


마지막으로 이윤지는 "연이를 바라보기만 해도 칙칙한 마음이나 그늘을 털어 낼 수 있게 밝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맨땅에 헤딩'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맨땅에 헤딩'은 가슴이 뜨거운 남자 차봉군과 모든 걸 가졌지만 제 힘으로 꿈을 이루고 싶은 강해빈 사이의 끊임없는 오해와 착각이 거듭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내달 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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