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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기업 포스코 2위

WSJ 아시아 기업평가, 1위는 삼성전자


포스코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실시한 아시아 기업평가에서 우리나라 2위 기업에 선정됐다.

WSJ은 최근 아시아 지역 독자와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호주ㆍ인도ㆍ대만ㆍ태국 등 아시아 12개국 기업들의 경영 비전ㆍ재정 안정성ㆍ혁신 성과 등을 평가해 국가별로 최고기업 10곳씩을 뽑았다.


국내 기업의 경우 1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했으며, SK텔레콤LG전자, SK가 각각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는 지난해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상승했으며, SK와 현대자동차가 새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중국에서는 최근 프라이빗 뱅킹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초상은행이 지난해 2위에서 올해 1위로 뛰어올랐다. 컴퓨터 제조업체 레노보, 나스닥에 등록된 온라인여행사 시트립닷컴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린 기업들은 모두 정보기술(IT) 기업과 은행이었다.


일본에서는 도요타자동차가 지난 2001년 이후 9년째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닌텐도와 파나소닉, 혼다, 캐논이 뒤를 이었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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